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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메르스 종식 일러도 8월 중순 이후"…WHO 기준 따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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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 기준을 놓고 고심하던 방역당국이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고하는 국제 기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WHO의 기준에 따라 최종 환자의 메르스 완치 시점에서 28일 뒤에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종식일은 8월 중순 이후나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13명 가운데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1명으로, 11명은 2차례 검사에서 음성, 1명은 1차례 음성이 나왔습니다.

현재 양성인 환자가 마지막으로 완치된다고 가정하면 이 환자의 완치일로부터 28일 뒤가 종식 선언일이 됩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발생 중단일'을 기준으로 해 종식일을 다소 앞당기는 안과 '최종 환자 완쾌일'을 기준으로 하는 WHO의 기준안을 놓고 고심해왔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복지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단계에서 통상적인 주의 단계로 내리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5명인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면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축소하는 등 방역 수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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