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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사실상 다끝난 메르스…격리자 5명만 남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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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2명에서 17명 감소…모두 자격 격리로 지내

뉴스1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돼 20일 재지환자 진료를 시작한 삼성서울병원./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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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 인원이 5명만 남았다.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전날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고,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4명과 중동입국자 1명을 따로 관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자가 전날 22명에서 17명 감소한 5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대책본부는 "그동안 병원 격리 대상자에 포함됐던 확진자 14명을 앞으로 치료 중인 환자 통계로만 관리한다"며 "중동입국자 1명도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격리 해제 인원은 전날 1만6671명에서 17명 늘어난 1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환자는 16일째 발생하지 않아 186명에서 변동이 없다. 퇴원도 136명을 유지하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 14명 중 유전자(PCR) 검사 결과, 2회 음성인 환자가 12명이다. 이 중 9명은 격리에서 해제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몸속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남은 환자는 2명뿐으로 후유증이 치료되면 치료 중인 환자들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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