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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 SNS여론> 메르스 확진 15일째 '제로'에 "빨리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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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5일째 나오지 않고 격리자도 조만간 한자릿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20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조기 종식을 기대하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kts5****'는 "메르스 종식이 눈앞으로 다가왔구만. 의료진 여러분들이 고생하신 덕분입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위터리안 'yaro****'도 "곧 종식선언 할 듯. 의료진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의료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글들도 많았다.

누리꾼 'sall****'는 "메르스 종식이 눈앞에 있다니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남은 메르스 감염자들이 완쾌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예방을 철저히 해 이런 병이 돌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대했다.

아이디 'lsov****'는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고 바랐고, 'hews****'도 "다음부터는 확실한 제도 개선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희망했다.

메르스 종식 선언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여전히 나왔다.

'diak****'는 "어설프게 단정 짓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는 마음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도 신중을 기하길 바랍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라고 당부했다.

'rnjs****'는 "완전히 끝나기 전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라고 썼고, 'best****'는 "'종식'이라는 단어 함부로 사용하지 말자.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날부터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 폐쇄가 해제된 데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다.

다음 아이디 '신선비'는 "아직 영업을 재개할 만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따질 것은 따져보고, 사과받을 것은 사과받고, 그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그 후에 영업재개를 해도 늦지 않은데"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음 누리꾼 '해리슨눈썹'은 "지금이라도 진료를 재개할 수 있다니 천만다행이다.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라고 반겼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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