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용인동백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임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경찰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임씨의 유서를 공개했다. 가족·부모·직장에 전하는 말이 각각 쓰여진 3장 중 국정원에 전하는 내용이 담긴 마지막 1장이었다.
유서에서 임씨는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는 뜻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타살된 게 아니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minjo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