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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새누리당 "사실관계 파악 우선...정치적 확대 해석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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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숨진 국정원 직원의 유서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만큼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이철우 간사와 박민식 정보위원은 오늘 브리핑에서 숨진 국정원 직원이 삭제한 자료가 복구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철우 의원은 또, 이 직원이 복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료를 삭제한 이유를 묻자 국정원은 이 직원이 나흘 동안 잠을 안 자는 가운데 공황 상태에서 착각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철우 의원은 정보기관 직원들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려 압박을 느끼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정치권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우 당 수석 대변인도 오늘 브리핑에서 정치권은 국정원 관련 이슈만 불거지면 무조건 의혹부터 제기하고 압박하기 일쑤라며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사실관계 확인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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