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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충북 메르스 종식되나…18일 모니터링 대상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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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모니터링 대상이 오는 18일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16일 충북도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이 우려돼 모니터링을 받는 도민은 이날 오전 현재 5명이다.

이 중 격리자는 4명으로 자택 격리 2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자 2명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 감시 대상(일반 접촉자)은 1명이다.

이들 5명 중 자택 격리자 1명과 병원 격리자 2명, 능동 감시 대상 1명은 17일 오후 12시를 기해 해제된다.

나머지 자택 격리자 1명은 18일 오후 12시 격리가 풀린다. 이때가 되면 충북 지역의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은 '제로' 상태가 된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관리 대상이 없다고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정부가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을 발표할 때까지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에 감염된 충북 도민은 3명이며 모두 숨졌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자택·병원 격리자는 357명이며, 능동 감시 대상은 1121명이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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