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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위키리크스 국정원, 위장 명칭 사용 의혹 제기…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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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국정원, 위장 명칭 사용 의혹 제기…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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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국정원, 위장 명칭 사용 의혹

위키리크스 국정원, 위장 명칭 사용 의혹 제기…파장 예상

이탈리아 해킹업체인 '해킹팀'이 한 변호사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한국군 정보기관 'SKA'를 도왔다고 알려져 화제다.

SKA는 육군 5163 부대라는 위장 명칭을 사용한 우리나라 국정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위키리크스는 이와 함께 해킹팀 직원끼리 오간 이메일까지 공개했다.

MBN

위키리크스 국정원/사진=MBN

해킹의 대상은 변호사이고 전문적인 기술자가 아니라고 돼 있다.

또한 '그들'이 물리적으로 접근해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돼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은 "우리와 무관한 내용"이라며 "변호사를 해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메일 내용에는 대상이 된 변호사의 국적이나 신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4일 이병호 국정원장은 국회 정보위에서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활동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위키리크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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