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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은 이런 경향]7월16일 국정원 해킹은 ‘민간인 사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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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7월16일 국정원 해킹은 ‘민간인 사찰용’?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7월16일입니다



경향신문

문화재청이 창덕궁 낙선재 권역을 외국인을 위한 고가의 숙박시설로 개방하는 ‘궁(宮) 스테이’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하루 숙박료는 최소 300만원으로 잡고 있다네요. “궁궐에서 실제 살았던 시대를 체험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 소비재인 고급 호텔처럼 활용하는 것은 일종의 쇼”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경향신문 단독 보도입니다.

▶ [단독]낙선재 1박에 300만원… 누굴 위한 ‘궁 스테이’인가



“외국 사절의 호텔 방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를 훔쳐 보다가 들킨 뒤 도주했다가 경찰관에게 체포당하고, 시민단체 간부를 미행하다가 들켜 붙잡히고, 중국의 국경검문소 공문서를 위조해 엉뚱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정보원들의 신상을 공개해 대북 휴민트를 와해하고, 오피스텔에 숨어들어 낯뜨거운 정치적 비방 댓글을 작성해 대량 유포하고, 남북 정상 간 대화록을 왜곡”한 곳은 어디일까요. 요즘 해킹 프로그램 구입 때문에 도마에 오른 곳입니다.

▶ [표창원의 단도직입]‘국민걱정원’, 이대로는 안된다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에서 구입한 프로그램으로 재미 과학자 안수명 박사
에 대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안 박사가 나온 서울대 공대 동문회 파일에 해키용 악성코드 작업을 한 뒤 해킹을 시도한 겁니다. 안 박사는 정부의 천안함 폭침설을 반박해온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경향신문 분석 보도입니다.

▶ 국정원, 천안함 폭침설 반박한 재미 과학자 안수명 박사 해킹하려 했다

▶ 천안함 폭침 반박하자… 국정원, 기자 사칭해 악성코드 e메일

▶ ‘또 국정원에 발목 잡히나’… 속타는 여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소신을 바꿨습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당선되고는 증세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는 상황인식을 같이한다더니, 지금은 법인세 인상에 반대 목소리를 냅니다. 새누리당의 개혁보수적 논의는 없던 일이 되고 있습니다.

▶ 새누리의 청와대 코드 맞추기 ‘유승민 흔적 지워라’



정부가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을 세월호 선체 인양을 맡을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상하이 컨소시엄은 세월호 선체를 철제 구조물에 얹은 뒤 끌어올리는 세계 최초의 방식으로 인양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 “세월호, 공기 주입 후 ‘철제 빔’에 얹어 들어올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법시스템 전반에 깔린 불평등을 지적하며 사법개혁에 나섰습니다. 그는 특히 과한 형벌과 대량 수감 등을 예로 들며 “재소자 중 다수가 유색인종이고 최근 몇 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진실에 눈뜨게 됐다”며 퍼거슨 사태처럼 유색인종에게 유달리 가혹한 사법체계를 비판했습니다.

▶ 오바마 감옥에 사람 너무 많다...고장난 사법체계 손본다



‘신경숙 표절 사태와 한국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2000년 신경숙씨 표절 논란을 처음 제기했던 평론가 정문순씨를 비롯해 천정환 교수,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창비와 문학동네로 대표되는 주류 문단이 신경숙 문학을 어떻게 상찬해 왔는지 살피면서 문학권력의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 “문단의 띄워주기와 신경숙이란 실체의 괴리가 상습적 표절로 증명”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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