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가뭄피해 농가에 대체작물 공급

화천군청 전경. © News1

(화천=뉴스1) 황준 기자 = 강원 화천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적기에 파종을 못한 농가에게 대체작물로 콩과 들깨 모종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수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져 농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대체작물을 공급한다.

군은 대체작물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44곳의 농가에게 우선적으로 들깨와 콩을 공급한다.

또 10일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추가 대체작물에 대한 파종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나아가고 있다"며 "가뭄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는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 소득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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