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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강원도 가뭄 장기대책 필요…저수지 준설 군보유 장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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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는 지난 26일 강원도청에서 긴급회를 개최해 가뭄장기화에 따라 저수율이 낮은 시·군 관리 저수지 준설에 군 보유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강원도청)2015.6.29/뉴스1© News1 신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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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는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가뭄피해가 해마다 늘어나자 장기적인 방안모색으로 저수지준설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강원도청에서 긴급회를 개최해 가뭄장기화에 따라 저수율이 낮은 시·군 관리 저수지 준설에 군 보유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어재영 농정국장과 제1야전군사령부 전재필(준장)군서처장은 군 장비 지원방안에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12억8000만원 및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아 도내 24개 저수지에 군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1군야전사령부는 저수지 준설에 필요한 장비 21대를 저수지 준설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추가로 장비지원요청 시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과 전 군수처장은 "저수지 준설뿐만 아니라 가뭄조기 극복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체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25~27일 단비에 이어 30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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