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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지예은 "말싸움 져본 적 없어" 자신감…이수근 말발에 완패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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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는형님' 방송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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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지예은이 이수근과 말싸움 배틀을 했다.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SNL 크루 정이랑, 지예은, 김아영, 윤가이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정이랑, 김아영, 윤가이는 교생 선생님으로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각자 수업을 진행했다. 지예은이 수업을 할 차례가 오자 패널들은 "선생님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 "어떤 남자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나 이상형 진짜 말해줘? 김우빈"이라고 외쳤고 머쓱해진 지예은은 황급히 "이거 편집"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이 준비해 온 수업은 '말싸움의 이해와 응용'이었다. 지예은은 수업에 앞서 "나는 말싸움에 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정이랑은 "아까 대기실에서는 남자친구한테 맨날 진다고 가스라이팅 당한다고 그러지 않았냐"며 폭로했다. 정이랑의 폭로를 수습하던 지예은은 "이랑아, 너 재밌게 하려고 그러면 안되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지예은은 말싸움 잘하는 방법에 대해 "(기세로) 밀고 나가고 또 뇌를 순수하게, 마냥 웃고 해맑으면 (상대가) 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보여주겠다며 이수근에게 말싸움 배틀을 신청했다. 이수근은 "저 못 이겨요, 저 말싸움 장난 아닌데"라며 지지 않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수근이 이별을 통보하고 지예은이 이수근을 붙잡는 설정으로 말싸움이 시작됐다. 상황극이 시작되자마자 이수근은 지예은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상처가 되는 말들을 쏟아냈다. 기세로 밀어붙여야 한다던 지예은은 결국 이수근의 말에 상처를 받으며 말싸움에서 완패했다. 이에 패널들은 "졌는데 뭘 대단한 기술이 있다는 거냐"고 하며 지예은의 엉터리 수업에 폭소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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