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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동필 "가뭄해소 하천용수 활용 강구"..."추경 최대한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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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주=뉴시스】이상택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질적인 가뭄 극복을 위해 하천용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4일 오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 여주 이포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용수공급 상황을 점검한 뒤 이렇게 밝혔다.

이 장관은 "물이 아무리 많아도 쓸 수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차로 보내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유용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올들어 국내에는 이상기온으로 가뭄이 극심해 총 5개 시도 39개시군의 농경지 7358ha에서 가뭄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내린 비로 다소 해갈됐으나 인천, 강원, 경북의 10개시군 811ha에서는 가뭄이 여전한 상태다.

이 장관은 이어 백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4대강 보 물의 활용 계획을 청취했다.

백신지구 다목적용수개발 사업은 총 1028억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6년부터 약 100ha에 급수가 가능하다.

끝으로 이 장관은 추경과 관련, "가뭄대책 비용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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