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가뭄 현장 점검…"지원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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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은 19일 관내 가뭄 피해 농가와 시설 채소 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을 돕는 등 현장 민원 해결에 집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전날 노온사동에서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끝내지 못한 황모씨 농가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후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 일손을 거들었다.

이어 양 시장은 가학동에서 토마토,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이모씨 농장을 방문해 작물 상태를 확인한 뒤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현재 광명소방서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요청해 총 240톤의 물을 가뭄 농지에 공급했으며 일부 모내기가 어려운 경우엔 밭작물로 전환토록 독려하고 있다.

양 시장은 "가뭄은 다른 재해와 달리 피해 지속 기간이 길고 간접피해도 크다"며 "가뭄 해소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경 예산 편성,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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