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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015광주U대회,16일 유관기관합동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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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U대회 대테러ㆍ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대회기간 중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국정원 광주지부와 광주시ㆍ군ㆍ경ㆍ소방ㆍ환경청ㆍ가스안전공사 등 민ㆍ관ㆍ군 합동 9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U대회 주 경기장 관람객 대상 국제테러조직원이 화장품으로 위장한 폭탄방화ㆍ도시가스 폭발ㆍ화학테러, 초경량비행체 공격, 선수단 탑승 차량 납치 등 연쇄다발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화학ㆍ방사선측정분석 차량, K-10제독차량, EOD차량, 식중독 검사차량, 다목적무인파괴 방수탑차 등 30여종의 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하여 31사단장ㆍ광주경찰청장ㆍ소방본부장 등 대테러 유관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관예정이며 대테러ㆍ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대테러 작전을 전개”함으로써 테러 첩보 상황전파, 현장 통제, 대응 작전 등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력관계를 제고하고, 대테러 표준 매뉴얼 등의 미비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초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범정부차원의 기구로서 경기장·훈련시설 등 대회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테러 취약점을 보완하였으며, 환경부·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서도 분야별 대테러훈련을 별도 실시하는 등 광주U대회 기간 테러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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