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몰이가 아니라 사실대로 말한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재보선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과 악수하고 있다. |
아시아투데이 엄수아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총리까지 사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검찰 수사의 진행 과정 중에 어떤 행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성령교회에 지원 유세차 찾은 뒤 예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교회 신도의 60%는 성남 중원 지역구민들이다.
그는 차기 총리 인선에 대해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국민대통합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국민대통합을 시킬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소속 이석기 전 의원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으로 ‘종북몰이’ 비판이 나오자 “종북몰이가 아니라 사실대로 말한 것”이라며 “종북주의자들, 우리 사회를 내란 선동, 파괴 목적으로 한 분자들의 국회 진출은 엄청난 사건이다. 그들이 국회에 진출하도록 도와준 정당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기도 어떻게 해서 보안법 위반 사범이 불과 5개월 만에 가석방되고 또 2년만에 특별복권이 됐는지 저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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