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뉴스쇼 판] 심상정 "운동권 이념 논쟁, 과감히 끊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4·29 재보궐 선거에서 진보 신당 창당 세력인 국민모임과 연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악을(乙) 후보로 나선 정동영 전 의원과 후보 단일화가 관건이다. 심 원내대표는 그동안 진보 정당의 발목을 잡아온 운동권적인 이념 논쟁은 과감히 단절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

[앵커]
심상정 정의당 원내 대표가 "진보 세력의 발목을 잡아온 운동권 논쟁은 이제 버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선 국민 모임 정동영 후보와 손을 잡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심 대표는 잠시 뒤 시사토크 판에 출연합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4·29 재보궐 선거에서 진보 신당 창당 세력인 국민모임과 연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악을 후보로 나선 정동영 전 의원과 후보 단일화가 관건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정동영 후보가 국민모임 후보기 때문에 지금 국민모임 노동당 등 연대 테이블에서 후보 조정 문제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선거 이후 연대는 국민모임의 강령과 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북 논란을 빚은 끝에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과는 색깔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진보 정당의 발목을 잡아온 운동권의 해묵은 갈등을 끊겠다는 각오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이제 NL(민족해방) PD(민중민주) 논쟁 같은 운동권적인 이념 논쟁, 이런 것과는 과감하게 단절하고 정말 정의로운 복지국가 민생 정치로 이제 달려가겠다…."

심 원내대표는 사회 통합을 위해 서로 다른 세력끼리 소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심상정 / 정의당 원내대표
"저희가 대통령께도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TV조선에서 자주 초청해주시면 시청자 여러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홍혜영 TV조선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