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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2차 안심대출 신청 오늘 마감…한도 10조5천억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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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모두 대출받게 될 것으로 전망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노컷뉴스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농협은행 종로지점을 찾은 시민들이 직원들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윤성호기자


이번주 월요일부터 재판매된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물량이 나흘간 9조5천억원으로 3일 집계됐다.

이날 신청 마감을 앞둔 가운데 한도가 10조5천억원이 남은 상황이어서 2차 신청자 모두 대출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넷째 날인 2일까지 10만6846건, 9조5160억 원어치가 신청됐다고 밝혔다.

나흘간 하루 평균 2조4천억원 꼴로, 지난주 1차 접수 때 하루 평균 신청액인 4조∼6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2차분 신청분은 선착순이 아니라 1주일간 신청을 모두 받고 나서 저가 주택 우선 순으로 배정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신청 마감일인 이날 오후에 막판 신청자가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차 대출 한도가 모두 20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마지막 날 물량으로 10조5천억원이나 남아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자 모두가 전환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 대출 때는 신청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지난달 27일 7조원 남짓 신청됐다.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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