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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경찰청, KTX개통 앞두고 대테러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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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실시된 대테러 종합 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테러범을 검거 후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2015.3.26/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익산=뉴스1) 김병연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오후 3시께 전북 익산시 창인동에 위치한 익산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종합훈련에는 국정원 전북지부와 함께 경찰 특공대, 코레일 전북본부, 익산소방서, 익산시보건소 등 9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로 경찰 112를 통해 익산역 관계자의 폭파 협박신고를 시작으로 철도경찰, 익산역 직원의 대합실 이용객 대피, 경찰의 현장 통제 등의 과정을 구성해 진행됐다.

경찰특공대 EOD팀의 폭발물 탐지견과 EOD로봇을 이용한 대합실내 폭발물 안전처리 및 해당 기관별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등의 실제 테러 상황과 유사하게 구성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테러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제외 되었던 교통시설 테러에 대해서도 대응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이번 훈련의 취지를 주장했다.
전북지방경찰청장 홍성삼 청장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된다”며 “각 기관들이 매뉴얼에 따라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및 관련기관들은 유관기관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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