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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NHN엔터, 슬링샷 RPG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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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미소녀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슬링샷 RPG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를 우리나라에서 만나게 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 IT 기업 사이버 에이전트의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판권 확보는 일본과 대만, 홍콩에 이은 것으로 연말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우리 공주님이 귀여워'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슬링샷(slingshot) 방식의 RPG로 '앵그리버드'처럼 새총을 쏘는 듯한 게임 방식을 취한다.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잡아 당겼다가 놓는 탄성에 의해 이용자의 캐릭터가 날아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개구리 왕자가 공주들을 구하러 다닌다는 동화적 주제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졌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일본 iOS 게임 매출부문 20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만과 홍콩에도 게임이 출시되어 중화권 이용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배영삼 NHN엔터테인먼트 캠프장은 "국내에서는 슬링샷 RPG가 아직 대중화된 장르는 아니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만큼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꼭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이버 에이전트의 아메바 게임부문 총괄 츠지오카 요시타츠는 "'대난투RPG 가디언헌터' 등의 퍼블리싱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번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는 높은 품질의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를 겸비해 슬링샷 장르 중에서도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슬링샷 RPG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희 기자 uniqu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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