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취임 "시민소통에 힘쓸 것"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홍영섭(66)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오전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시의회, 기자실, 실·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사령장 수령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명품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늘 소통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금호중학교와 우송공대 농과를 졸업한 홍 부시장은 1968년 충남 연기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연기군 의회사무과장, 문화공보과장, 지역경제과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위원장, 이춘희 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춘희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2010년에는 민주당 연기지역 지구당 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힘을 쏟았고, 그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기군수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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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장 받는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세종=연합뉴스) 홍영섭(66·오른쪽)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2014.7.11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