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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제7대 부산시의회 의장에 이해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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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시의회 의장에 이해동 의원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7대 부산시의회가 8일 개원했다. 전체 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이해동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새누리당 소속인 4선의 이해동(60)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열린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 의원 47명 가운데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절반을 훨씬 넘은 41명의 찬성으로 임기 2년의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장은 의원들의 추대 형식으로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는 역시 단독출마한 권칠우(51) 의원, 손상용(50)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신임 서병수호의 부산시가 출범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대화와 협력을 통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 때이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어 시민 대표로서 의회가 제대로 된 균형추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2002년 지방선거를 통해 제4대 시의회에 입성한 뒤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그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지방분권특별위원장, 부의장 등을 거쳤다.

고 김진재 국회의원 밑에서 정치를 시작, '선이 굵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평소 강력한 의회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 신임 서병수 부산시장의 집행부와 상당기간 긴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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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장단 선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7대 부산시의회가 8일 개원했다. 전체 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해동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권칠우 손상용 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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