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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인권위, 9일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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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평가·개선방안 논의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공동으로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중심으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19건의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7건 이상이 장애인의 참정권과 관련한 내용이다.

인권위는 이번 6.4 지방선거에 사전투표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사전투표에서도 장애인의 참정권 제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으며 상당수 사전투표소가 투표소 1층이 아닌 곳에 마련돼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6.4 지방선거에서 지적된 사항이 반복될 경우 장애인 유권자들은 이달 말로 예정된 7.30 재보궐 선거에서도 같은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지적된 장애인 참정권 제한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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