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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대전시의회 잇단 무효표 등장…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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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선거서 어처구니 없는 무효표 실수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제7대 대전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정에서 무효표가 잇따라 나와 웃음거리가 됐다.

7일 열린 의장단 선거는 이미 여·야 협의를 거쳐 조정된 상태인데도 불구, 의장선거에는 1표, 제1부의장 선거에서는 무려 4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4표는 전체 22명의 의원수를 고려할 때 18%에 해당한다.

의장 선거는 사전에 여야가 충분한 조율을 거친 만큼 별다른 이의가 없는 한 만장일치가 확실시 됐다. 그러나 이번 표결 결과 무효표가 1표가 나옴으로써 ‘전원 만장일치’의 용어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의회 관계자는 “의사 결정상 기권표는 이해가 되지만 무효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전시의회 의원 22명 중 50%가 넘는 13명이 초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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