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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울산 온 서청원 "박근혜 정부 성공 뒷받침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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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4.6.30/뉴스1 © News1 이제우 기자


새누리당 유력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이 30일 울산을 찾아 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울산 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울산 소통투어’를 가졌다.

이날 소통투어는 당 소속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채익·박대동 국회의원, 지난 6·4지방선거 단체장 선거 당선자들과 시·구의원 당선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먼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울산은 김기현 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우리 새누리당이 승리했다”며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당권 도전 배경을 지역 당원들에게 밝힌 뒤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7선 국회의원에다 사무총장, 정무장관, 당 대표까지 이미 해본 내가 또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과 번뇌를 거듭했다”고 운을 뗐다.

서 의원은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던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 이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변으로부터 세월호 참사로 위기에 빠진 박근혜 정부를 외면하고 있을 것이냐는 질타를 많이 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잘 뒷받침해서 잘 되도록 해야 할 의무감을 느껴 당 대표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 대의원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대한민국이 어렵다. 세월호 참사 이전 70%에 이르렀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참사 이후 40%로 추락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박 대통령에게 용기를 주고 도와드리는 게 정치인의 도리 아니겠냐”며 자신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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