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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인터뷰]재선 김만수 부천시장 “문화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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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뉴스1

부천시의 모토(motto)는 문화도시다.

이런 문화도시 부천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만수 시장이다.

시의 이런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전에 중소기업이 주로 산재해 있던 ‘공업도시였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산전벽해라는 느낌마저 든다.

김만수 시장을 만나 부천의 현안을 듣기로 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1문1답.

-먼저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문화도시를 부천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 생활이 즐거운 문화도시를 위해 부천국제영화제(P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국제애니메이션축제(PISAF)등을 개최하고 부천필을 글로벌 수준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예술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부천예총회관과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반드시 지킬 핵심 공약이 있다면?

▶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중점 정책으로 공동주택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입니다.

부천시는 부식이 심한 아연도강관의 사용이 금지된 1994년 이후 건립된 52개 공동주택단지 3만 4000여 가구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부천 둘레길 2탄으로 100리 수(水)변 길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역곡천, 여월천, 심곡천 복원, 베르네천에 공원 녹지를 확대하고 물길 따라 걷는 길을 조성하겠습니다.

공원과 녹지를 확대해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부천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 세월호 사건을 보고 시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재난 시 행정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5안전센터 운영으로 시민불안을 최소화 시킬 것입니다.

또한 여성안심정책으로 SS-폴(Smart Spider Police)추진과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워킹스쿨버스를 도입하고 내년까지 CCTV 4164대를 설치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것입니다.

아울러 6·4지방선거 중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공무원 불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책은 다소 실패할 수 있어도 민원인을 응대하는 불량한 태도는 암행감찰과 대민부서의 자체 점검을 통해 개선토록 할 것입니다.

-부천시민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 시정의 완성은 시민이 정책에 참여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에 시민들도 시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시정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울러 7월에 제 18회 PiFan영화제가 개최됩니다.

PiFan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영화제가 되려면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PiFan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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