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직 서울시의원 "빚 독촉때문에 살인청부?"…'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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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직 서울시의원 "빚 독촉때문에 살인청부?"…'경악'

김형식(44) 서울특별시의원이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29일, 김형식 의원이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발생한 '재력가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식 의원은 송 모씨가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하자 친구 팽 모씨에게 범행도구까지 제공하며 송 모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공안에게 체포된 팽 씨는 김형식 의원이 "한국으로 오지 말고 중국에서 죽으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 김형식 의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

김형식 시의원이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형식, 살인교사라니" "김형식, 영화에서만 보던 건데" "김형식, 정말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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