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윤상기 하동군수 당선인, 새누리당 재입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 당선인이 새누리당에 재입당했다.

26일 당선자사무실에 따르면 윤상기 당선인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하동군수 선거구가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되면서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재입당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여상규 국회의원과 협의를 거쳐 지난 13일 경남도당에 재입당을 신청했으며, 지난 24일 중앙당이 재입당을 최종 결정했다.

윤 당선인은 재입당 결정과 관련해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것은 39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진정성을 믿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나타나 후유증을 조기에 해소하고 군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중앙당과 함께 정부 정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하동, 50만 내외 군민의 삶이 행복한 하동이 되도록 죽을 각오로 일하겠다"며 "군수는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고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을 섬기는 청렴하고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를 위해 당초 공약대로 △현장중심의 군정 △실천중심의 군정 △사람중심의 행정을 바탕에 두고 군민 화합과 균형 발전, 100년 미래 하동의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7월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당선인 가족, 지역기관·단체장, 향우, 공무원, 군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하동군수 취임식'을 갖는다.

c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