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생투어로 민선 6기 출발

(경남 거창=뉴스1) 주윤한 기자 =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는 다음달 1일 취임식 대신으로 민생투어로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민선 6기를 시작한다. (사진제공= 거창군청)© News1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는 7월1일 취임식 대신 민생투어로 민선 6기를 출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군수는 다음달 1일 9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통한 비전 발표로 민선 6기 거창군수로 공식 취임한다.

이 군수는 이날 취임에 앞서 민생현장부터 챙긴다. 거창읍 5일장을 맞아 북상면 송계사에서 출발하는 오전 7시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로 나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승‧하차 도움은 물론, 소통하는 현장행정, 공감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거창한 취임식 대신 직원정례조례를 선택했다. 외부인 초청없이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통해 민선 6기의 군정목표 및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민선6기 비전으로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을 정했다. 5대 군정방침으로는 ▲더 잘사는 농업경제 ▲더 따뜻한 체감복지 ▲더 앞서가는 으뜸교육 ▲더 큰 매력 문화관광 ▲더 든든한 안정행정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민선6기 군정 방향을 "행정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행정편의에서 실질적 주민편의로 변화시켜 창조도시 거창을 서북부경남의 중심에 우뚝 세워 대한민국 톱 10 자치단체로 번듯하게 올려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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