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교육감 당선인 회동 "공통공약 적극 추진"

세종시장·세종교육감 당선인 "잘해봅시다" (세종=연합뉴스) 이춘희(앞줄 왼쪽에서 7번째) 세종시장 당선인과 최교진(앞줄 왼쪽에서 6번째)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첫 모임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6.24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첫 모임을 하고 민선 2기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두 당선인은 ▲ 방사능 제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운영 ▲ 캠퍼스형 고교 설립 ▲ 신흥·죽림지역에 중학교 신설 ▲ 면 지역에 체육 중·고교 설립 ▲ 신도시에 초·중학교 추가 설립 ▲ 학생 중심의 예산집행 등 6·4 지방선거 6가지 공통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이들 공약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학생과 시민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경찰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통학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에 필요한 시설 보완 및 설치를 서둘러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그동안 형식적인 운영에 머물렀던 시청과 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를 실질적인 협의체로 운영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유아 교육과 재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보육원 통합기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당선인은 "앞으로 공통 공약사항에 협의를 구체화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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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세종교육감 당선인 "잘해봅시다" (세종=연합뉴스) 이춘희(오른쪽) 세종시장 당선인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첫 모임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4.6.24 << 지방기사 참고 >>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