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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7·30재·보선 누가 뛰나] 장원섭,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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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뉴스1

장원섭 전 총장이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통합진보당 광주시당 © News1


장원섭 통합진보당 전 사무총장은 23일 "광주에서 진보당 한 석은 박근혜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 수 있는 필승카드이자 정권교체의 신호탄"이라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사무총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과 야권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의 새누리당을 온전히 심판하지 못했고 그 댓가를 우리 국민들이 지금 혹독하게 치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상 최악의 인사참사로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박근혜 정권이 가장 미워하고 두려워 하는 세력이 진보당"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7·30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쏘아 올리는 신호탄이 돼야 한다"며 "야권이 단결해서 정권교체를 하라는 광주의 메시지와 진보당과 함께 힘을 합쳐 싸우라는 광주시민들의 '명령'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광주에서 진보당에게 한 석을 주시는 것은 '안방'지키겠다고 '앞마당과 대문'까지 내준 새정치민주연합에게도 좋은 보약이 될 것"이라며 "광산을 주민을 위해, 고통 받고 소외된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기회를 주시면 진실한 진보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 윤민호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 전 총장은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위원장,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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