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국방부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이 군개혁위원회 소속의 압둘라 알-메흐다르 준장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예멘의 매체들은 22일 알-메흐다르가 지난해에도 자택 앞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요르단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예멘 국방부 관리는 미 무인기가 21일 무장단체의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밝혔지만,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미국 본토 공격을 세웠거나 이 같은 계획에 연루됐다며 가장 위험한 무장단체 중 하나로 지정했다.
미국은 예멘에 병참을 지원하고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무인기 공습을 통해 무장단체를 압박하고 있다. 예멘의 무장단체들은 정부 청사나 치안센터 등을 습격하며 예멘군의 공격에 대응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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