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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유한식 현 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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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새누리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유한식 시장 (세종=연합뉴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20일 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유한식(64·사진) 현 세종시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20일 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유한식(64) 현 세종시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유 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시당을 정비하고 새누리당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정치 재개 여부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세종시당의 한 관계자는 "유 시장은 지방선거 낙선 이후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해 왔다"며 "일단 다음 달 14일 새누리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자신과 가까운 후보를 지원하면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시 연서면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유 예비후보는 농촌진흥청 기술공보담당관, 충남 연기군농촌지도소장, 연기군수 등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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