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보수진영은 식민사관에서, 진보도 민족 해방과 노동자계급 해방이라는 관념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며 “진보건 보수건 집권하면 국민을 뜯어고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의 ‘친일 발언’과 관련해 보수진영이 “일본이 지배해서 근대화, 박정희가 쿠데타로 산업화시키지 않았느냐는 식의 기회주의와 변방의 작은 민족으로 수천년간 살아오며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사고에서 아직 우리 사회가 못 벗어나 있다”고 비판했다.
<홍성 |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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