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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재건축 국비 확보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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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재건축 사업이 정부의 특별교부금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여수갑) 의원에 따르면 이날 안전행정부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건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7억원의 교부를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 초에 이미 확보한 4억9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11억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1990년 여수시 미평동에 건립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반침하로 건물이 기울어져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관리대상 건물로 지정받은 재건축 사업 대상이다.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지상 3층 지하 1층에 총액 50억원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었으나 재건축 사업비 확보에 진척이 없어 애로를 겪었다.

지난해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여수시와 김성곤 의원의 노력으로 정부로부터 올해 상반기에 특별교부금 배정을 약속받았지만 세월호 사건과 6·4 지방선거 여파로 교부결정이 미뤄지다가 이번에 마침내 해결됐다.

여수시는 종사자 25명에 1일 이용자 200∼250명으로 예상되는 여수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재건축되면 2만여명의 여수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복지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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