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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부산서 지방선거 무효 소청 6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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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4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산에서 6건의 선거 소청이 제기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현재까지 당선인무효 소청 2건, 선거무효 소청 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선인무효 소청은 기초단체장선거 1곳과 기초의원선거 1곳에서 제기됐다.

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승우 후보가 "당선인인 새누리당 박극제 서구청장이 공보물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있는 장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선인무효 소청을 냈다.

기초의원 선거 북구 다 선거구에서는 9표 차이로 낙선한 백모(64) 후보가 개표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소청을 제기했다.

선거무효소송 소청은 기초단체장 선거 3건(동래구 2건, 서구 1건), 기초의원 선거 1건이 제기됐다.

기초단체장 선거무효소청은 '개표 참관인의 참관 보장 미흡'이 공통된 사유였다.

기초의원 사하구 나 선거구에서는 후보등록 과정에서 절차상 잘못된 점이 있었다며 낙선자가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소청 접수기간은 선거무효 소청은 18일까지, 당선인무효 소청은 19일까지다.

소청을 접수한 부산시선관위는 60일 이내 각하, 기각, 인용 가운데 한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선관위의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법원에서 선거무효소송이나 당선인 무효소송으로 다툴 수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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