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박 구청장이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민선 6대 취임식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 분위기와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생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박 구청장이 선거기간 약속한 대로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일등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생체험으로 새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1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해 지역을 돌며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미화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을 만나 밑바닥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새 임기에는 문화부흥을 기반으로 중구의 발전전략을 4년간 추진하고, 안전과 복지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분야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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