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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기준 변호사 7·30 보선 '울산 남을'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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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보궐선거 출마 선언하는 박기준 변호사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기준 변호사가 7.30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4.6.17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박기준(55) 변호사는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 을 7·30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울산은 새롭고 활력있는 젊은 정치,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바라는 변화의 열망이 있다는 것을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알게 됐다"며 "고심 끝에 공직 봉사의 기회를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입법기관으로 법률전문가인 제가 다른 후보들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울산시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다.

박 변호사는 울산 출신으로 성관대 법대, 서울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4회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의정부지검과 부산지검 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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