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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영준 전 부산시장 특보, 7·30 보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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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기장갑 지역구…여당 신청자 5명으로 늘어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뉴스1

김영준 포럼부산비전 대표. © News1


김영준(54) 포럼부산비전 공동대표는 16일 7·30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6·4 선거에서 선대위 부위원장 겸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초박빅' 선거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 유력후보로 손꼽혀 왔으나 이번 보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천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번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에 소위 쟁쟁한 분들이 나서고 있으나 기성 정치권에서 철저히 기득권을 누린 분들 일색"이라며 "이제는 낙선 정치인이나 임기 만료된 관료 등 소위 정치적 귀족 세력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연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시대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경쟁 후보들을 겨냥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 사회도 돈보다 사람이 중시되고, 이익보다는 안전이 우선되며, 반칙이 아닌 원칙이 이기는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면서 "한국기자상을 받은 특종기자 출신으로서 정쟁이 아닌 그야말로 민생을 우선하는 국회와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에서 해운대기장갑에 공천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인사는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 등 5명으로 늘어났다.

◇김영준 대표 프로필

김 영 준 (54세)

▲동아대 졸업(1986), 경성대 언론학 석사(1999) ▲부산매일신문 기자 (1988-1999) ▲한국기자협회 제27회 한국기자상 수상(1995)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 보좌관(2002-2005) ▲학교법인 동룡학원 이사(현) ▲포럼부산비전 대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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