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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 대전 국회의원-권선택 당선인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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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손잡은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권선택 당선인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가운데)·이상민 의원과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 당선인이 14일 오후 대전 중구 오류동 한 식당에서 가진 만찬을 겸한 회동에서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2014.6.15 jkhan@yna.co.kr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이 14일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났다.

박병석·이상민 의원과 권 당선인은 이날 오후 중구 오류동 한 식당에서 만나 2시간가량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대전지역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현택 동구청장 당선인, 박용갑 중구청장 당선인, 장종태 서구청장 당선인, 허태정 유성구청장 당선인이 함께 했다.

박범계 의원은 다른 일정이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당선을 축하하고 향후 당정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날 모임이 '축하'와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병석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시민 의견을 경청해 책임 의식을 갖고 시정과 구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며 "특히 인사 문제는 당에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테니 잘 했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선인들은 또 지역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발전을 위해 당정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구청장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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