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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인터뷰>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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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금정문화재단 설립 필요"

연합뉴스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 (부산=연합뉴스)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 2014.6.15 << 지방기사 참조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과거 4년간 금정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고, 앞으로 4년은 명품 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를 거쳐 2010년 이후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승리한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은 15일 "이번 임기는 '중단 없는 금정 발전'의 기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 청장은 "민선 5기 문화예술교육특구와 평생학습도시 지정, 유니세프협력도시 협약 등으로 침체됐던 금정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당면한 현안과 관련해 그는 "금사공업지역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석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사업을 유치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금사뉴타운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서동 간선도로 확장도 풀어야 할 숙제"로 원 청장은 꼽았다.

그는 "산성터널 공사에 따른 접속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 금샘로 완전 개통으로 중앙로 교통체증 해소, 부산대와 부산외대 주변의 상권 활성화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사회와 힘을 합쳐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금정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금정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청장은 "문예진흥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 향유사업을 체계적으로 벌이려면 이를 기획하고 조정할 허브가 필요하다"면서 금정문화재단 설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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