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변호사는 13일 "통합진보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 30일 치러지는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구 변호사는 "최근 3년여 동안 순천지역에서 국회의원 2차례, 시장 1차례 등 보궐선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정치적 불안정이 가중되는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이제는 임기 끝까지 책임 있게 일하라는 순천·곡성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생태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하고 돈이 흐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순천·곡성 지자체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그 뜻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 변호사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과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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