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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정태 이은 함익병 논란 끝에 결국…같은 하차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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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뉴스1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 하차를 결정한 배우 김정태 © News1


김정태 하차 소식 이후 함익병, 이은 등 가족 예능에서 하차하게 된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정태는 지난 1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남 양산시장 후보였던 나동연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야꿍이와 함께 참석해 어린 아들을 선거 유세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완전히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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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SBS '오마베'에서 하차한 샤크라 출신 이은 © SBS '오 마이 베이비' 캡처


앞서 가족 예능에 출연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하차한 유명인들이 있다.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은 지난 1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은의 시아버지는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영 씨로, 방송 당시 헬기착륙장과 골프장, 말 목장까지 갖춰진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이은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더해 방송한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몇몇 업체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이은은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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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하차한 피부과 의사 함익병 © SBS 제공


SBS '자기야 백년손님'을 통해 '국민사위'라는 별명을 얻은 피부과 의사 함익병도 논란에 휘말려 하차를 결정한 경우다. 그가 한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 됐나", "더 잘 살 수 없으면 왕정도 상관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결국 '자기야' 측은 함익병 하차를 결정했지만 그는 '자기야' 하차 이후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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