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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 "안전·행복 대한민국 만드는 데 미력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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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능력도 부족하고 국정경험도 없지만 마지막 남은 인생을 나라를 위해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가 처한 상황은 매우 어렵고 엄중합니다. 이런 상황을 제가 과연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저는 능력도 부족하고 지혜도 모자라고 국정경험도 없는 정말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을 보아 제가 안전한 대한민국, 또 행복한 대한민국, 또 나라의 기본을 다시 만드는 그런 일을 제가 미력이나마 저의 마지막 여생을 모아서 나라를 위해서 한 번 바쳐볼까 합니다. 저는 총리가 아니라 총리 후보자 총리 지명자에 불과합니다. 아직 남은 청문회 절차가 있습니다. 국회에서 이 남은 절차가 끝날 때까지 겸손하게 마음 준비를 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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