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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 前 중앙일보 주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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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 후보를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이라고 소개했다.

민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대변인은 총리 지명이 늦어진 것과 관련,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본인의 철학과 소신, 능력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에 집중돼 가족의 반대 등 어려움이 많아 인선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문창극 총리후보자는 충북 청주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했고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또 관훈클럽 총무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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