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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한국 음주 문화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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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 올여름 발매될 새 앨범의 타이틀곡도 예고됐습니다.

9일 오전(한국시간) 싸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속사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 전체를 공개했습니다.

5분8초 길이의 뮤직비디오는 '행오버'(숙취)라는 곡 제목에 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습니다.

싸이와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편의점에서 숙취 음료와 삼각 김밥을 먹는 모습, 폭탄주를 만들거나 '러브 샷'을 하는 모습, 사우나를 찾은 모습, 인천 월미도의 놀이 기구를 타는 모습, 노래방에서 춤추며 노래 부르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중간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행오버' 음악은 비트가 강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반복적인 후렴구와 흥겨운 신스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곡 중간 꽹과리, 장구, 징 등 국악기를 활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보컬은 싸이와 스눕독이 번갈아가면서 내뱉듯이 랩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영어 가사로 이뤄졌지만 '꾀꼬리 못 찾겠어/ 안 예쁘면 예쁠 때까지/ 받으시오' 등 싸이가 부르는 곳곳에 한국어 가사도 삽입됐습니다.

반면 '강남스타일'의 '말 춤'이나 '젠틀맨'의 '시건방 춤' 같은 포인트 안무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이번 곡은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 작사를 맡고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함께 작업한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했습니다.

차은택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습니다.

뮤직비디오 마지막에는 영문으로 '뉴 싱글 대디 커밍 디스 섬머'라는 메시지를 삽입해 올여름 '대디'(DADDY)를 타이틀 곡으로 하는 새 앨범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시간 9일 오후 1시)에 미국과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 출시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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