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최문순 강원지사, 내년 국비 5조7천억 확보에 ‘올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춘천=뉴스1) 신효재 기자 =

뉴스1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 후보가 5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되자 춘천 온의동 캠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4.6.5/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첫 공식일정으로 2015년도 국비 목표액 확보에 나선다.

강원도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2015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5조7000억원 달성에 올인한다고 8일 밝혔다.

최 지사는 6·4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과 정부의 예산편성 주기가 겹쳐 국비확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점과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안)의 기획재정부 제출 기한이 13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도청 복귀 후 첫 일정으로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9일 정부 세종청사를 직접 방문, 부처별 장·차관과 실·국장을 만나 강원도의 현안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 사업 추진의 논거를 설명하고 현안사업 지원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국회 제출기간인 9월23일까지 실·국장 책임하에 도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최 지사 주재하에 19일 제5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열고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안)에 대한 실국별 대응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출신이거나 지역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적극 공조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5조7000억원을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 현안사업으로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진입도로 건설, 춘천~속초·여주~원주 고속철도 건설, 나노바이오 지원체계 구축,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동해·묵호항 인프라 구축, 고랭지 채소 6차 산업지구 육성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