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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통진당 이정희 대표, 전주서 '버스공영제 시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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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통진당 이정희 대표, '버스공영제 시행' 촉구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공영제 도입으로 버스노동자를 살려내자"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 20여명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공영제 도입으로 버스노동자를 살려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노동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전주 신성여객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버스 노동자가 자살을 시도했다가 뇌사상태에 빠졌다"며 "하지만 전북도와 전주시 나아가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를 수수방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버스공영제는 열악한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바꿔내고 시민의 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는 제도"라며 "버스회사와 관료·정치권 사이의 고착된 유착관계를 끊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길만이 버스노동자를 살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통진당 이광석 도지사 후보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노동자의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공영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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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정희 대표, '버스공영제 시행' 촉구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공영제 도입으로 버스노동자를 살려내자"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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