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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충석 여수시장, 불출마선언 번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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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상렬 기자 =

6.4지방선거 불출마 결정을 했던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이 "후보등록 기한인 16일까지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시장의 이 같은 입장변화는 공식 출마를 위한 여론 정지작업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김충석 시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 관련된 온갖 허위사실이 난무하고 있다"며 "부정비리 때문에 수사를 받고 있어 갑작스럽게 불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분개하고 있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또 "후보자 등록 신청 기한인 오는 16일까지 출마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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