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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 격전지] 충북 여·야 단체장 대진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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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공천 확정만 남아… 12개 선거구 ‘팽팽’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6·4 지방선거를 24일 앞두고 충북지역 12개 단체장 선거 여·야 후보들이 대부분 확정됐다.

충북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윤진식(68)·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67)·통합진보당 신장호(46)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진식 후보와 이시종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어 ‘2강’으로 분류된다.

윤진식 후보는 18·19대 재선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산업자원부 장관, 이명박정부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시종 후보는 내무부 등에서 관료 생활을 하다 민선 1·2·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충북지사 등을 지냈다.

신장호 후보는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조 지도위원 등을 거쳤고 2012년 총선에 흥덕갑 지역구로 출마했었다.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승훈(59)·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63) 청주시장이 격돌한다.

이승훈 후보는 산업자원부 감사관,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 비서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한범덕 시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2차관 등을 거쳤다.

충주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조길형(51)·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예비후보가 맞붙을 전망이다.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충남경찰청장 등을 지낸 조길형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과했고 한창희 후보는 경쟁자였던 김진영·최영일 후보가 잇따라 탈당하면서 사실상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최명현(63)·새정치연합 이근규(54)가 격돌한다. 최명현 시장은 제천시 사회복지과장·기획담당관 등을, 이근규 후보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쳤다.

단양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 유한우(63)·새정치연합 김동진(62) 후보가 나선다. 유한우 후보는 단양부군수를, 김동진 후보는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음성군에서는 새누리 이필용(52)·새정치연합 박희남(59) 후보가 맞붙는다. 이필용 후보는 재선 도전에, 전 군의회 의장을 지낸 박희남 후보는 군수에 처음 도전한다.

진천군은 새누리 김종필(50)·새정치연합 유영훈(58) 후보의 대결로 치러진다. 김종필 후보는 충북도의원을 지낸 신예로 유영훈 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에 맞선다.

증평군에서는 새누리당 유명호(72) 후보가 새정치연합 홍성열(59) 군수와 4년만에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초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영만(62)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59) 후보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영동군에서는 새누리당 박세복(52) 후보가 새정치연합의 정구복(57) 군수와 맞붙는다.

보은군은 새누리 김수백(65)·새정치연합 이종석(60) 예비후보가 무소속 정상혁(71) 군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괴산군은 새누리당 송인헌(58) 예비후보가 무소속 임각수(66) 군수에 맞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 괴산군수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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