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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전북 단체장 경선후보 확정…군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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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뉴스1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마친 후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김 공동대표는 "6.4지방선거에서는 민생포기 민생무능 정권인 박정부의 민생성적표 평가하고 민생살리기 전력다하는 새정치연합이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대표. 2014.4.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군산을 제외한 전북지역 13개 시·군 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오전 군산과 임실, 부안 등 재심 요구를 한 3곳을 제외한 지역의 경선 후보를 확정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임실과 부안지역 경선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다.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전날 오후 임실과 부안지역 재심 요구를 기각한 결정을 수용한 것이다.

다만 문동신·박종서 후보로 압축된 군산의 경우 재심위에서 결정이 보류됐다.

이로써 군산을 뺀 13개 시·군 단체장 경선 후보가 도당에서 올린 대로 최종 확정됐다.

전주는 김승수·조지훈 후보, 익산은 이한수·정헌율 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읍은 김생기·유남영 후보, 남원은 이환주·최중근 후보, 김제는 박준배·최병희 후보가 경선에 참여한다.

완주는 국영석·이돈승 후보, 진안은 이명노·전종수 후보, 장수는 김창수·장영수 후보, 임실은 김택성·한인수 후보로 결정됐다.

순창은 장종일·황숙주 후보, 고창은 박우정·정학수 후보, 부안은 김성수·이병학 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뉴스1

10일 오후 전북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자치단체장 경선후보자 긴급 기자회견에서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가운데), 최중근 남원시장 예비후보(오른쪽), 정학수 고창군수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14.5.10/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그러나 조지훈 후보와 최중근 후보, 정학수 후보 등 안철수계 일부 후보들이 전날 착신전화 배제가 안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여서 경선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 방식에 대한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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